김성환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미 외교장관 회담, 남북관계 개선은 북미관계 개선의 선결 사항 북측이 先 적대정책 철폐 주장하는 가운데, 미국 클린턴 국무부 장관은 9일(현지시각) 미국 국무성에서 열린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북미 관계의 개선은 남북관계 개선이 선결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8일(현지시각) 북한의 리용호 외무성 부상이 "미국과의 관계개선이 이뤄지면 핵문제는 해결될 것"이라고 말한 것에 대한 직접적 반응이다. 미국 시러큐스대 행정대학원인 맥스웰스쿨과 독일 프리드리히 에버트재단이 8일 뉴욕 밀레니엄 유엔플라자 호텔에서 공동 주최한 세미나에 참석한 남측은 북한과의 양자 대화를 시도했으나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임성남 외교통상부 한반도 평화교섭 본부장은 세미나에서 수 차례 리용호 외무성 부상과의 대화를 시도했으나, 북측의 반응은 상당히 냉랭했다고 전해진다. 실제 이번 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