쯘데레 썸네일형 리스트형 쯘데레예찬 밖에서는 ‘바늘로 찔러도 피한방울 나지 않는’ 신여성이지만, 집에 오면 오징어야 니가 빨리 마르니 내가 빨리 마르니, 순식간에 건어물녀로 변신한다. 갖고 있는 타이틀은 예컨대 OO회장, 팀장 등등. 회사에서는 “쟤한테 일시키면 똑부러지기 해내지”라는 말을 ‘이제 굳이 하지 않아도’ 이미 그녀는 알고 있다. 영화관에 가지 않는 이유는 독립영화를 좋아해서이기 때문이고, 쇼핑은 적당히 인터넷 디자이너 샵에서 해결한다. –반드시 디자이너샵이여야한다- 주중에는 퇴근하면 아홉, 열시가 다되고, 주말에는 자신만의 취미생활에 ‘푹’ 빠져있다. 주말을 통채로 거기에 쏟아붓는다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상냥하지만 누구에게도 좀처럼 마음의 문을 여는 법이 없다. 자신을 가장 용서할 수 없는 순간은 바보같은 짓을 할 때이고, 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