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미술관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울 컬처노믹스] 1.7세기의 사진, 일상 밖에서 말을 걸다 ■ 아리스토텔레스도 알고 있었을까 한 줄기의 빛이 작은 구멍을 통해 암실에 도달하면 반대편에 축소된 실제의 상이 거꾸로 뒤집혀서 맺히는 "카메라 옵스큐." 바늘 구멍 사진이라고도 알려진 이러한 원리는, 사진기의 기본으로 이미 아리스토텔레스 시대 이전부터 알려진 것이다. 1839년, 루이 자크 앙데 다게르로부터 다게레오 타이프의 사진기가 발명된 이후, 사진은 현실을, 시간을 정지시키고자 하는 사람들을 바람을 반영하여 다양하게 발전해왔다. ■ 있는자들의 특권 언제나 "트렌드"란 경제력과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는 것이므로, 다게레오타이프 사진기가 발명된 이후 수 십년은, 사진이란 신분의 상징이 되었다. 당시의 유산계급은 자신의 모습을 사진을 통해 남김으로써 스스로의 신분과 경제력을 과시했고 한편으로는 사진 그.. 더보기 이전 1 다음